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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교육청, ‘제10회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개최
  • 월곡초 서유민, 하남중 간저릭 아류나 학생 금상 수상
  • 2022년 09월 25일(일) 15:02
광주광역시교육청, ‘제10회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개최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4일 오후 2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부모나라 언어와 한국어로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대회로 다문화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아랍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권 13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참여해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펼쳐졌다. ▲나의 꿈 ▲학교생활 ▲진로계획 등에 대한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의 순서대로 경연을 벌였다.

시교육청은 해당 언어의 전문가를 위촉해 내용 구성, 언어 표현, 태도 분야 등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초등부는 월곡초등학교 4학년 서유민 학생이, 중등부는 하남중학교 2학년 간저릭 아류나 학생이 각각 금상을 차지하는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초등부 금상 수상자 서유민 학생은 “금상을 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뜻밖에 좋은 결과를 맞게 되어 정말 기쁘고, 전국대회에서 광주를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등부 금상을 수상한 간저릭 아류나 학생은 “금상을 수상한 것도 기쁘지만, 여러 학생들의 꿈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자리였다”며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님 나라 말과,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초등 서유민 학생, 중등 간저릭 아류나 학생과 더불어 추가로 선발된 영천중 3학년 리아튬 학생 총 3명은 오는 11월5일 교육부가 개최하는 ‘제10회 이중언어말하기 전국대회’에 광주시교육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교육청 고인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부모님 나라 언어와 문화에 자긍심을 갖고, 재능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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