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와 5 18민주화운동교육관이 공동개최하는 제1기 518민주교육 제2강이 9월 14일 수요일 오후 3시 5 18기념문화센터 내 대동홀에서 열렸다.

강사로는 이의재 5 18기념재단 연구위원이 초청되어 130여명의 수강생과 강의를 진행했다.

제1기 5 18민주학교는 9월 7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5 18기념문화센터 내 대동홀에서 진행한다.


5 18민주학교 제 2강 (5 18민주화운동왜곡과 대응방안) 

이번 강의에서는 5 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대응방안을 주제로진행 되었으며, 교육에 앞서 5 18기념공원 내 추모승화공간에 직접 자기 이름이 적힌 오석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가짜 유공자설에 대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5 18왜곡의 과거와 현재를 폭넓게 다루어 수강생들로 하여금 과거 역사왜곡이 진행됐던 과정과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알 수 있도록 교육이 이루어 졌다.

아울러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짜 유공자설 관련한 내용도 폭 넓게 다루었다. 지난 1999년 완공된 5 18자유공원 내에 있는 추모승화공간에 5 18민주유공자 명단이 이미 공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5 18역사 왜곡 망언을  정치인이 서슴지 않고 자행하고 있는 실정을 동영상에 담아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강의에서는 ‘유공자로서 특혜를 받는다’ 등의 지역갈등과  음모론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정치인들과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생산자들을 퇴출하는 한편 5 18민주유공자들과 뜻있는 시민들이 민주·인권·평화 이슈를 다루고 활동 방향을 모색하며  5 18정신의 전국화와 5 18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시민연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유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