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기자회견
- 2022년 11월 27일(일)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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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8민주유공자명단이 새겨져 있는 "추모승화공간"이 23년전에 세워졌음에도 불구하고 홍준표시장은 국민의 혈세를 들여 518민주유공자명단을 새긴 탑을 또 다시 세우라고 주장하십니까?
홍준표시장이 "518민주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 고 MBC 생방송토론회에서 주장한 것이 정확한 사실확인 없이 이루어진 발언이라고 확신하며 이에 대해 정확한 진실을 밝힙니다.
우리는 1999년에 완공된 5 18기념공원내 "추모승화공간"에 4296명의 5 18민주유공자명단이 새겨져 있으니 추모승화공간을 방문하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모승화공간을 방문하지 않고 KBC백지훈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또 왜곡했습니다.
홍준표시장의 발언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광주 가장 번화한 곳에 5·18 탑을 새로 세우고 거기다가 동판으로 그 당시에 희생했던 분들 공로 있었던 분들 전부 새기고 그렇게 해서 기념하는 게 그게 한 방법이 아닐까? 왜 명단을 쉬쉬하는지 나는 그게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
홍준표시장님!!!
당신이 주장하는 시설, 희생하고 공로있는분들을 새긴 이른바 5·18탑이 ‘추모승화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왜 무시하시는 겁니까?
11월 25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우리 쪽으로 눈길한번 주지않고 현수막에 적힌 문구를 애써 무시하더니 왜곡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요구를 거짓과 진실을 섞어 당신의 정치적 이익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요구는 ‘추모승화공간’ 방문입니다.
‘추모승화공간’에 이미 공개되어 있는 명단을 마치 공개를 거부하며 쉬쉬하고 꽁꽁싸맨 것처럼 날조하고 선동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명단을 공개하라고 했다고 사과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홍준표시장은 파렴치한 거짓말로 광주시민과 국민을 속이는 언행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홍준표시장은 지난 2019년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특혜를 3대까지 받는다는 자랑스러운 5.18유공자를 국민 앞에 당당히 공개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참으로 의아하다"라며 "명단을 당당하게 공개하시라"라고 적어 518유공자들을 우롱했습니다.
42년이 지났지만 우리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어서 속지 않습니다.
홍준표시장에게 정확한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아직 국가유공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5 18민주유공자 명단은 이미 발표되어 있습니다.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 518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포함시키는 법률개정안이 상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홍시장이 언급한 대로 518민주화운동을 높이 평가한다면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에게도 국가유공자법에 포함되도록 협조 요청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60세가 넘고 70세 80세가 다 된 사람들이 지금도 518역사를 왜곡하는 정치인들을 향해 피켓과 프랑카드들고 왜곡하는 정치인은 물러가라고 외쳐야 하겠습니까?
개처럼 두들겨 맞고 폭도와 빨갱이로 몰려 깨진 달걀 껍질처럼구멍난 상처의 앙가슴을 쓰다듬어 줄 때도 되었습니다.
땅을 치면 하늘이 울었던 한맺힌 사람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가 되었습니다.
강기정시장도 추모승화공간을 방문해서 진실을 홍준표시장에게 전달해주십시요.
왜곡이 만연한 현재 대한민국에서 진실이 침몰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저희는 금요일 검은색 차량앞에서 홍준표 시장을 맞이하던 강기정 시장의 미소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역사 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죄인 앞에서 보인 환한 미소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행정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킴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태원의 ‘최초신고’를 교훈 삼아 부디 우리 유공자의 ‘최초신고’를 무시하지 않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1. 홍준표시장이 "518민주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 고 MBC 생방송토론회에서 주장한 것이 정확한 사실확인 없이 이루어진 발언이라고 확신하며 이에 대해 정확한 진실을 밝힙니다.
2. 당신이 주장하는 시설, 희생하고 공로있는분들을 새긴 이른바 5·18탑이 ‘추모승화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왜 무시하시는 겁니까?
3. 우리의 요구는 ‘추모승화공간’ 방문입니다.
4. ‘추모승화공간’에 이미 공개되어 있는 명단을 마치 공개를 거부하며 쉬쉬하고 꽁꽁싸맨 것처럼 날조하고 선동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5. 명단을 공개하라고 했다고 사과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2022년 11월 27일
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황일봉
홍준표시장이 "518민주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 고 MBC 생방송토론회에서 주장한 것이 정확한 사실확인 없이 이루어진 발언이라고 확신하며 이에 대해 정확한 진실을 밝힙니다.
우리는 1999년에 완공된 5 18기념공원내 "추모승화공간"에 4296명의 5 18민주유공자명단이 새겨져 있으니 추모승화공간을 방문하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모승화공간을 방문하지 않고 KBC백지훈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또 왜곡했습니다.
홍준표시장의 발언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광주 가장 번화한 곳에 5·18 탑을 새로 세우고 거기다가 동판으로 그 당시에 희생했던 분들 공로 있었던 분들 전부 새기고 그렇게 해서 기념하는 게 그게 한 방법이 아닐까? 왜 명단을 쉬쉬하는지 나는 그게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
홍준표시장님!!!
당신이 주장하는 시설, 희생하고 공로있는분들을 새긴 이른바 5·18탑이 ‘추모승화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왜 무시하시는 겁니까?
11월 25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우리 쪽으로 눈길한번 주지않고 현수막에 적힌 문구를 애써 무시하더니 왜곡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요구를 거짓과 진실을 섞어 당신의 정치적 이익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요구는 ‘추모승화공간’ 방문입니다.
‘추모승화공간’에 이미 공개되어 있는 명단을 마치 공개를 거부하며 쉬쉬하고 꽁꽁싸맨 것처럼 날조하고 선동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명단을 공개하라고 했다고 사과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홍준표시장은 파렴치한 거짓말로 광주시민과 국민을 속이는 언행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홍준표시장은 지난 2019년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특혜를 3대까지 받는다는 자랑스러운 5.18유공자를 국민 앞에 당당히 공개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참으로 의아하다"라며 "명단을 당당하게 공개하시라"라고 적어 518유공자들을 우롱했습니다.
42년이 지났지만 우리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어서 속지 않습니다.
홍준표시장에게 정확한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아직 국가유공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5 18민주유공자 명단은 이미 발표되어 있습니다.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 518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포함시키는 법률개정안이 상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홍시장이 언급한 대로 518민주화운동을 높이 평가한다면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에게도 국가유공자법에 포함되도록 협조 요청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60세가 넘고 70세 80세가 다 된 사람들이 지금도 518역사를 왜곡하는 정치인들을 향해 피켓과 프랑카드들고 왜곡하는 정치인은 물러가라고 외쳐야 하겠습니까?
개처럼 두들겨 맞고 폭도와 빨갱이로 몰려 깨진 달걀 껍질처럼구멍난 상처의 앙가슴을 쓰다듬어 줄 때도 되었습니다.
땅을 치면 하늘이 울었던 한맺힌 사람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가 되었습니다.
강기정시장도 추모승화공간을 방문해서 진실을 홍준표시장에게 전달해주십시요.
왜곡이 만연한 현재 대한민국에서 진실이 침몰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저희는 금요일 검은색 차량앞에서 홍준표 시장을 맞이하던 강기정 시장의 미소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역사 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죄인 앞에서 보인 환한 미소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행정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킴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태원의 ‘최초신고’를 교훈 삼아 부디 우리 유공자의 ‘최초신고’를 무시하지 않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1. 홍준표시장이 "518민주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 고 MBC 생방송토론회에서 주장한 것이 정확한 사실확인 없이 이루어진 발언이라고 확신하며 이에 대해 정확한 진실을 밝힙니다.
2. 당신이 주장하는 시설, 희생하고 공로있는분들을 새긴 이른바 5·18탑이 ‘추모승화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왜 무시하시는 겁니까?
3. 우리의 요구는 ‘추모승화공간’ 방문입니다.
4. ‘추모승화공간’에 이미 공개되어 있는 명단을 마치 공개를 거부하며 쉬쉬하고 꽁꽁싸맨 것처럼 날조하고 선동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5. 명단을 공개하라고 했다고 사과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2022년 11월 27일
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황일봉
이유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