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3월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생 41명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제16기 영광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영광농업대학‘청년농업인CEO’과정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풍요로운 농산어촌을 만들고 청년농업인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영농창업으로 발전시켜 청년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하게 됐다. 또한 이날 입학을 시작으로 9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총 16회, 70시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작년까지 총 15기, 856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여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문 농업인력 양성과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영광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영광농업대학 학장은 “이번 농업대학은 청년농업인들의 농업경영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영광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및 기술지도를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지역 청년들과 함께 나누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수 기자 zkjok0000@hanmail.net